[공직자 재산공개] 국회의원 1위는 새누리당 정몽준...2위 안철수와 차이 '1.9조원'

입력 2014-03-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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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鄭 1181억 늘어난 2조430억, 安 1569억 신고

공직자 재산공개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단연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정몽준 의원의 재산은 2조430억원으로, 종전 대비 1181억원이 늘었다. 정몽준 의원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다.

그는 현대중공업(771만여주)을 비롯한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1156억이나 늘어 재산증가액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배당소득과 이자소득 등으로 예금도 25억여원이 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인 안철수 의원의 재산은 1569억원으로, 이는 안랩(236만주,1453억원) 주식 평가손 등으로 종전대비 261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안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06억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두 의원을 포함해 100억원 이상의 재력가도 8명에 달했다.

故 김진재 의원의 아들인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보유재산이 105억원 증가한 985억원을 기록했다. 김 의원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동일고무벨트 주식 176만여주를 비롯해 주식 평가액만 773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갑부인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토지·건물 등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 보유재산이 539억원이나 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18억원의 토지와 50억원의 건물을 보유했고, 29억원의 예금과 54억원의 유가증권을 갖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177억원), 강석호(163억원), 김무성(137억원), 정의화(102억원) 의원도 10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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