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텐센트 투자유치로 게임 분야 지분가치 ‘급등’

입력 2014-03-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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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중국 인터넷게임회사 텐센트(Tencent)로부터 국내 게임업계 최대 규모인 5억달러(약 53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CJ E&M이 보유한 게임사업부문 지분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M 넷마블과 개발 자회사 CJ게임즈 통합법인인 CJ넷마블(가칭) 유상증자에 텐센트가 5330억원을 투입해 참여한다는 계획에 의할 때 CJ게임즈와 넷마블 통합법인의 기업가치는 1조9000억원에 달한다.

통합 이후 CJ넷마블의 지분 구조는 방준혁 고문 35.88%, CJ E&M 35.86%, 텐센트 28.00%가 되며 CJ E&M이 보유한 CJ넷마블 지분의 현재 가치는 6850억원 가량으로 계산할 수 있다.

CJ게임즈는 2018년 매출을 2조 500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관련업계에서는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따라서 CJ E&M이 보유한 CJ넷마블 지분가치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서 현재의 2배 이상이 될 거란 전망이 가능하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게임즈가 제시한 중국 매출 1조 8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위챗 게임센터의 Top-tier급 게임 1개의 매출이 연5500억원이고 텐센트가 최근 개발자 포럼에서 개발사에 대한 수익배분(R/S)을 30%에 육박하게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이를 2018년으로 확장하면 현지 모바일 게임 매출 1조8000억원이 발생 시, 로열티는 5400억원, 영업이익도 5400억원으로 인식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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