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어리바리 강도단’…4명이 편의점서 고작 2만원 털어

입력 2014-03-27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에서 만나 선후배로 지내온 형모(23)씨와 이모(20)씨 등 4명은 용돈 마련을 위해 편의점을 털기로 모의했다. 사전에 여성 업주가 있는 곳도 물색해 뒀다.

행동에 나선 지난 14일 오전 5시 33분. 이씨 등 3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형씨는 흉기를 들고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모 편의점에 들어갔다. 여성 업주를 위협하고는 금고를 확인하는 순간 깜짝 놀랐다. 금고안이 휑하게 비어 있었던 것. 범행 30분 전 업주가 남편과 업무를 교대하면서 편의점 내 현금을 모두 가져갔기 때문이다.

그냥 나올 수 없었던 형씨는 업주가 거스름돈으로 준비해 둔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의 범행은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고스란이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형씨에 대해서는 범행을 주도한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가벼운 나머지 3명은 불구속입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32,000
    • +0.08%
    • 이더리움
    • 4,42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98%
    • 리플
    • 745
    • -1.84%
    • 솔라나
    • 206,500
    • -0.43%
    • 에이다
    • 647
    • -2.27%
    • 이오스
    • 1,148
    • -1.2%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1.52%
    • 체인링크
    • 20,160
    • +0.15%
    • 샌드박스
    • 630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