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 “혼자 판소리 하던 내게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 [‘서편제’ 미디어콜]

입력 2014-03-26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맡은 이자람(사진=뉴시스)

이자람이 ‘서편제’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서편제’ 미디어콜에는 이지나 연출, 마이클 리, 송용진, 지오, 차지연, 이자람, 장은아, 서범석, 양준모 등이 참석했다.

이자람은 이날 “뮤지컬 ‘서편제’는 제게 많이 특별하다. 저는 판소리를 하는 사람인만큼, 새로운 뮤지컬 장르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함께 호흡하는 훌륭한 배우들로부터 또 많은 것을 배웠다. 매일 혼자 무대에서 여러 사람 역할을 소화하는 판소리를 하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유일한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뮤지컬이란 큰 그릇에 판소리란 재료가 들어가서 그 전에 없던 매력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잘 담아볼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맡은 이자람은 중요 무형 문화재 5호 판소리 춘향가, 적벽가 이수자로 2010 동편제 적벽가 완창, 2007년 동초제수국가 완창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자람은 2010년 초연과 2012년 재연의 ‘서편제’ 무대에 선 바 있다.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나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22,000
    • -1.22%
    • 이더리움
    • 4,095,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3.43%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221,300
    • +2.64%
    • 에이다
    • 636
    • +1.11%
    • 이오스
    • 1,118
    • +0.45%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1.47%
    • 체인링크
    • 20,810
    • +7.6%
    • 샌드박스
    • 60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