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건설업에대해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부담감이 있지만 조정시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나영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건설경기지표에 의하면 국내건설 경기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며 "또, 4월 이후 기대되는 공공부문 발주와 판교청약 이후 본격화될 주택신규분양 등 업황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연착륙을 목적으로 상반기에 발주물량이 집중됐던 반면, 올해는 연간 고르게 물량이 발주될 것"이라며 "특히 민자 시장에서 작년에 고시하지 못한 3조원 규모의 공사와 8조 3000억원의 민간자본유치사업(BTL) 고시가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 8.31 대책 이후 급속히 하락했던 주택건설 경기도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