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엘코리아에 혈우병약 공급 조처 당부

입력 2014-03-25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계 제약회사 바이엘이 혈우병치료제의 한국 공급을 중단키로 한데 대해 의약품 감독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바이엘코리아에 혈우병약 코지네이트FS의 국내 공급 지속을 요청하는 공식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해 바이엘코리아는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코지네이트FS의 전 세계 공급시설을 통합하면서 생산라인 변경으로 코지네이트FS의 원활한 공급이 어렵다고 보고 대체 치료제가 충분히 있는 한국 등 몇몇 국가에는 공급을 제한키로 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수입한 약의 국내 재고량과 사용자를 고려할 때 올 상반기까지는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환자들은 약품공급에 따른 치료 중단을 우려하고 있다. 대체 치료제 5개 중 2개는 코지네이트FS와 비슷한 유전자재조합제제가 아닌 혈액제제여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나 간염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혈우병은 혈액 속에 피를 엉겨붙도록 하는 단백질(혈액 응고인자)이 없어 지혈이 잘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치료약을 통해 응고인자 수치를 높이고 출혈을 막아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94,000
    • +2.8%
    • 이더리움
    • 3,141,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88%
    • 리플
    • 2,110
    • +2.68%
    • 솔라나
    • 134,700
    • +2.28%
    • 에이다
    • 403
    • +2.28%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35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30
    • +1.27%
    • 체인링크
    • 13,790
    • +2.53%
    • 샌드박스
    • 12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