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서 국유기업 첫 퇴출사례 나오나

입력 2014-03-24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유 운반업체 창여우 지난해 1조원 손실 기록

중국증시에서 전국 규모의 국유기업 상장사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고 24일(현지시간) 중국 증권일보가 보도했다.

특별관리종목(ST주)인 원유 운반업체 창여우가 2013년도 실적 보고에서 59억2200만 위안(약 1조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퇴출이 유력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창여우의 퇴출이 확정되면 2012년 증시 퇴출제도 개혁 이후 첫 중앙국유기업 퇴출 기업이 된다.

창여우는 선박 자산 감소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장기 임대 관련 부채가 늘면서 2010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순자산도 20억9700만 위안이나 줄었다.

상하이증권거래소가 15일 이내에 퇴출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퇴출이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45,000
    • -3.4%
    • 이더리움
    • 4,378,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790,000
    • -6.29%
    • 리플
    • 2,817
    • -5.41%
    • 솔라나
    • 187,100
    • -4%
    • 에이다
    • 571
    • -4.19%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7
    • -4.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30
    • -6.51%
    • 체인링크
    • 18,890
    • -5.74%
    • 샌드박스
    • 176
    • -6.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