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시장 개장] 금거래에 관한 모든 것...궁금하면 클릭!

입력 2014-03-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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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시장 개장

▲사진=블룸버그

금을 사고팔 수 있는 금 현물시장(KRX 금시장)이 24일 오전 10시 개장했다.

이날 장이 개장하자마자 단일 호가 주문량 562g이 g당 4만6950원에 시가가 형성, 소폭 오름세를 타며 오전 10시10분 현재 4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같은 시각 국제 금 현물시세 4만613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금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것은 당연하다. 다음은 금거래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KRX 금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도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인증한 순도 99.99%의 금을 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금 거래 방식은?

거래 방식은 주식 거래와 비슷하다. 투자자들은 먼저 금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나 선물회사를 방문해 금 거래 약관과 투자설명서를 확인하고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계좌가 마련되면 투자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화 등을 통해 매수·매도 주문을 낼 수 있다.

◆금 거래 시간은?

금시장은 주식시장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에 끝난다. 개장 전인 오전 9시∼10시와 종료 시점인 오후 2시 30분∼3시에는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희망 매수·매도 가격인 '호가'를 신청받아 시가와 종가를 결정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는 시가와 종가로 거래가 일괄 체결된다. 시가는 주문실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일 종가의 ±10% 안에서만 결정된다. 이외 정규 거래시간에는 투자자들이 언제든 호가를 내고 거래를 맺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 주문 방식은?

결제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수자는 현금을 100% 사전에 예탁해야 하고, 매도자는 금을 전량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긴 후에 주문을 낼 수 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사는 사람은 높은 가격일수록, 파는 사람은 낮은 가격일수록 우선권을 갖는다. 같은 가격이라면 먼저 접수된 주문이 우선권을 갖는다.

◆금 거래 수수료는?

거래 수수료는 내년 3월까지 면제된다. 앞으로 수수료가 생기더라도 주식 거래 수수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사 등을 통해 금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위탁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다수 증권사들은 위탁수수료를 0.4~0.5%로 책정했다.

◆매수한 금을 찾으려면?

금을 매수한 경우 한국예탁결제원에서 kg 단위로 금을 찾을 수 있다. 개인은 거래를 위탁한 증권사를 통해 인출을 신청하면 된다.

오전 10시에 체결된 주문은 당일에 실물 인출이 가능하고, 그 이후 체결된 주문은 다음날 금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실물을 찾을 때는 부가가치세 10%를 내야 한다.

◆품질에 대한 이의 제기 방법은?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순도가 99.99%인 1㎏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인증한 것으로 실물을 받을 때 품질에 대한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금 거래 증권사는?

현재 금시장 회원으로 가입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 6곳이다. 대우증권과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조만간 회원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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