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운 "강병규, 지방세연구원 설립 강행… 퇴임후 자리 마련"

입력 2014-03-23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안행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자신이 퇴직 후 부임할 자리를 염두에 두고 한국지방세연구원 설립을 강행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대운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강 후보자의 안전행정부(당시 행정안전부) 2차관 퇴직 이듬해인 2011년 2월 설립됐으며 연구원 설립과 동시에 차관에서 물러난 강 후보자의 초대 연구원장 취임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달까지 지방세연구원장으로 근무했다.

유 의원은 "연구원 설립자금과 수입원은 전국 244개 지자체의 출연금"이라며 "출연금 규모는 현재까지 157억원이며, 특히 이 중 20억원은 안행부의 특별교부세"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지방세연구원이 설립될 당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역을 포함, 모든 지자체가 출연금을 냈다는 점을 들어 "안행부가 사업을 강행하고 지자체가 이를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또 "2010년에는 '(지자체가 연구원에) 출연을 할 수 있다'고 돼있던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을 '출연을 해야 한다'고 의무화 했다"면서 "퇴임 후 자리 마련을 위해 무리하게 시행령을 고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행부는 이에 "지방세연구원 설립은 강병규 후보자의 차관 재직 이전인 2007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지방재정 확보방안을 고민하는 자치단체의 숙원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16,000
    • +0.81%
    • 이더리움
    • 2,66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299,700
    • -1.38%
    • 리플
    • 1,517
    • -0.91%
    • 솔라나
    • 105,500
    • +0.96%
    • 에이다
    • 276
    • +0%
    • 트론
    • 465
    • -0.85%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30
    • -0.71%
    • 체인링크
    • 11,640
    • +0.17%
    • 샌드박스
    • 59.91
    • -0.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