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30% 붕괴…지지율 반등 위한 본격행보 착수

입력 2014-03-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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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서울시장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를 방문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30% 선이 무너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없음·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17~20일 사이에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였다.

새누리당은 전주 41%에서 42%로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당 창당과 합당을 동시에 추진 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은 30%에서 28%로 2%포인트 내려갔다.

한국갤럽은 "연령별로는 50~60세대의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을 지지했고 20~30세대는 새누리당보다는 새정치민주연합에 힘을 실었다. 40대는 새누리당 35%, 새정치민주연합 33%로 비슷하게 갈렸다"면서 "저연령일수록 의견 유보가 많으며 특히 20대는 그 비율이 3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 하락은 주초 정강정책 조율 중 안철수 측의 6·15, 10·4 남북 선언 삭제 주장으로 불거진 역사 인식 논란, 기초연금법과 기초선거 무공천 등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야권 지지자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하루빨리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갖춰 여당에 맞서주길 바라지만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지붕 두가족처럼 어수선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위원장은 지지율 반등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세워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희망나눔장터에서 만남을 가지는 등 다각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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