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터키 ‘트위터 접속 차단’ 비난

입력 2014-03-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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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접속 차단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터키 정부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 접속을 차단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서명에서“터키 정부가 자국민의 기본적 의사소통 수단을 차단해 깊이 우려된다”면서 “이번 조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이번 트위터 접속 차단은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열린 통치의 원칙과 미국이 전세계에서 지향하는 보편적 권리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니 대변인은 “터키 정부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터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며 터키에서 어떤 형태로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민주 사회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반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독립적인 매체는 민주 사회 필수 요소로 공공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터키 정부와 트위터가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협상에서 미국 정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앞서 터키 총리실은 이날 새벽에 발표한 성명에서 트위터가 사생활 일부를 침해한 내용의 링크를 삭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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