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재현장 디지털 작전시스템 개발

입력 2014-03-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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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소방안전지도’ 도입

서울시는 화재현장의 통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디지털 작전시스템인 ‘소방안전지도’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건물 현황, 사고 지역 위성사진, 소방차 진입도로 폭, 소화용수 위치 등 정보를 모두 담아 현장을 관리·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작전 시스템이다.

지휘관은 LTE 망을 이용한 단말기를 통해 서울종합방재센터가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사고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1년간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473개 지역과 전통시장·복지시설·쪽방 등 화재 취약시설 1676곳을 찾아내 지도에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68만개 동의 건축물 대장 정보, 1262명의 장애인 거주 정보, 142곳의 유해화학물업소, 43곳의 국가 중요시설 정보도 포함됐다.

국토지리원의 도로정보, 기상청의 날씨 정보, 포털사이트 다음의 교통정보와 위성사진도 반영됐다.

이로써 소방관들은 화재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전부터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출동 중엔 최단 경로를 알려주고, 소방차 동선을 5초 간격으로 표시해줘 출동 시간이 줄고 도착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할 수 있다. 도착 전에 어떻게 진입해서 어디에 차를 세울지도 미리 알 수 있다.

시는 단말기 30대를 23개 소방서 지휘차에 배치했으며 다음 달 소방서 구조대에도 24대를 지급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안전지도 운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관들의 안전도 지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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