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대장금2’ 제작 가시화, 1편 국내 파급력 어땠나

입력 2014-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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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이영애(사진 = MBC)

MBC 드라마 ‘대장금’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며 독보적 한류 콘텐츠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20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MBC는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대장금2’을 제작한다. 배우 이영애가 주연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고,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천민 출신의 의녀 장금이 임금의 주치의까지 오르는 과정을 담은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54부작으로 방송했다. 국내에서 평균 시청률 42.3%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회당 제작비 1억3000만원, 총 70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대장금’은 광고 수익만 249억원을 벌어들였다.

‘대장금’은 직접적인 콘텐츠 판매 외에도 ‘대장금’이란 브랜드를 이용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이끌어냈다. 음식을 주 내용으로 다룬 작품답게 떡, 농산물, 인삼 드링크류 등과 같은 먹거리에 ‘대장금’ 상표를 붙였으며 만화책, 소설, 대본집, 화보집 등 출판물도 발매했다. ‘대장금’의 생산유발 효과는 무려 1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금’의 성공은 주연배우 이영애의 가치를 높였다. ‘대장금’이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톱스타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이영애는 10년 동안 수많은 CF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을 해외에 전파시키면서 국가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대장금’의 지진희는 이영애의 상대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양미경, 견미리 등 중견 연기자들이 스타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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