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신용등급‘BBB’로 강등

입력 2014-03-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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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0일 한진해운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떨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영업현금 창출력이 약해졌고 선박투자 등으로 부채비율(작년말 기준 1444.7%)이 크게 늘었다”며 “경쟁 대형선사의 높아진 원가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영업현금 흐름의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본 이유는 자체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른 경쟁 선사의 원가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은 강화되는 등 영업 개선의 불확실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한진해운이 지난해 발표한 자구계획안에 대해 전용선 사업부문 매각 등 계획안의 이행 가능성과 시기가 불확실하고 핵심적인 자산을 매각할 경우 당장의 유동성은 확보할 수 있어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사업 안정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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