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의 도시 ‘베네치아’서 유럽 프리미엄 가전 공략 선언

입력 2014-03-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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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LG이노페스트2014’에서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전무(가운데)가 생활가전 및 프리미엄 TV 전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신호탄을 이탈리아에서 쏘아 올렸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동안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LG 이노페스트 2014’를 개최하고 UHD TV부터 세탁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금융 위기사태 이후 줄 곧 경기침체를 겪었던 유럽이 최근 경기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을 발판 삼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전자는 제품의 ‘이노베이션’을 강조하는 콘셉트에 맞춰 행사 개최 장소도 혁신과 디자인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선택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40%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업계 최고 효율인 ‘A+++’보다도 10%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바텀 프리저’ 냉장고,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초절전 리니어 컴프레서 기반 냉장고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LG이노페스트2014’의 참석자들이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초고화질을 앞세운 울트라HD TV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105·98·84·79·65·60·55·49인치 UHD TV를 공개했다. 특히 77·65형 UHD 곡면 올레드 TV는 올해 유럽 전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유럽 내 생산기지인 폴란드에서 UHD TV 등 프리미엄 TV 생산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한 2014년형 스마트TV 40여개 모델도 상반기부터 순차 출시한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전무는 “유럽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고효율 신개념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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