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건희-이부진 부녀, 다정한 모습 포착… 두 손 꼭 붙잡고 신년행사 참석

입력 2014-03-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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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부진 부녀 다정한 사진

(뉴시스)

최근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월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월 2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회'를 마친 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행사장을 나섰다.

이날 이부진 사장이 두 손으로 이건희 회장의 손을 꼭 붙잡은 장면이 포착돼 따뜻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은 고령의 택시기사에게 변상 의무를 면제해 준 사실이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택시 운전기사 홍모 씨(82)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4명의 호텔 직원과 투숙객을 다치게 했다. 그의 부주의로 결론이 나면서 홍 씨는 총 5억 원의 배상액 중 4억 원 이상의 금액을 변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이부진 사장은 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측이 직접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홍 씨의 4억 원 변상 의무를 면제 조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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