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문 채용비리, 논란의 끝은 어디?…구설수 이력 살펴보니

입력 2014-03-18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희문 채용비리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채용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조희문(57) 전 영화진흥위원장과 김현자(67)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와 함께 조희문 전 영진위 위원장의 과거 논란이 일었던 전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조희문 전 영진위 위원장은 상명대 교수로 근무하다가 2007년 인하대로 자리를 옮겼다.

조희문 전 영진위 위원장은 2009년 영화진흥위원회 마스터영화제작 지원 사업 공모에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시나리오가 '각본의 포맷이 아니라 소설 같은 형식'이라는 이유로 0점을 줘 구설수에 올랐다. 영화 '시'는 이듬해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영화진흥위원장을 맡았지만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심사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2010년 11월 해임됐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17일 교수채용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과 김현자 전 한예종 무용원장을 구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61,000
    • +5.77%
    • 이더리움
    • 4,168,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4.32%
    • 리플
    • 719
    • +1.7%
    • 솔라나
    • 215,100
    • +7.44%
    • 에이다
    • 624
    • +3.31%
    • 이오스
    • 1,106
    • +2.9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4.49%
    • 체인링크
    • 19,080
    • +4.49%
    • 샌드박스
    • 603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