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지난해 흑자 전환…1분기 실적 호조 기대

입력 2014-03-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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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의 국산서버 및 스토리지 공급업체 이트론이 올 1분기 주력사업에서 꾸준한 납품 실적을 올리고 있어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

이트론은 지난 1월과 2월 세한이엔씨에 총 7억2000만원 규모의 서버 납품을 완료한 데 이어 3월과 오는 4월에는 주고객사와 24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트론은 지난해 합병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실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끊임없는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노력,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트론이 주력으로 하는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방향이 일치,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트론 관계자는 “국내 서버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이트론이 납품하는 서버 제품인 ‘인텔 X86’의 판매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버사업 매출만 전년 동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인 시스템사업에서도 조만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기존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버를 기반으로 한 가상 데스크톱 플랫폼 구축 분야인 VDI(Virtual Desktop Interface) 솔루션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컴퓨팅 기능을 겸한 패키지 제품을 상반기 중(또는 올해 안에) 공공기관 또는 학교 등에 납품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노갑성 이트론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내실을 더욱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인 서버 및 스토리지 분야의 안정된 매출실적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시스템사업 분야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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