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곳] ‘동탄2’ 1815가구 중견건설사 ‘3파전’

입력 2014-03-18 10:21 수정 2014-03-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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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 전세난, 인근수요 흡수…중복청약 가능 당첨확률 높아

동탄신도시에 대규모 분양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특히 중견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 3월 중 신안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경남기업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등 총 3곳, 181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안이 A-26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전용 59㎡ 375가구, 72㎡ 171가구, 84㎡ 98가구 등 총 644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가깝고 시범단지 내 교육·상업 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가 있고 시범단지 내에 형성된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기업이 A-101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전용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총 344가구로 구성됐으며 금강주택은 A-39블록에 지상 15층 13개동 전용 69㎡A 88가구, 69㎡B 87가구, 84㎡A 582가구, 84㎡B 70가구로 구성된 ‘금강펜테리움’ 총 82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뒤쪽에 신리천과 수변공원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중소형 단지임에도 4.5베이 신평면을 도입해 환기, 통풍, 채광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이들 세 단지는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는 3순위 청약결과 1081가구 모집(총 1135가구 중 특별공급 제외)에 모두 2699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이 순위 내에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A에는 최고 178.25대 1을 기록했다.

당초 올해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3차 동시분양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입지가 이전 분양 물량보다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남동탄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성공 요인으로 전세난을 꼽고 있다. 동탄1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70%를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탄1신도시가 위치하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과 석우동, 능동 일대의 전세가율은 각각 74%, 72%, 77% 수준이다. 이는 수도권 평균 전세가 비율인 63.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을 원하는 수요자가 당첨자 발표일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당첨자 발표 일정이 같으면 중복청약이 불가능하지만 청약 일정이 같아도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에는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837가구 규모의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고 첫 분양물량을 선보인 반도건설은 하반기에도 TX 동탄역 인근에서 2곳을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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