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 중진 7명과 오찬…스킨십 강화

입력 2014-03-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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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17일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하는 등 신당 창당 후 본격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5선의 문희상 이미경 이석현 의원과 4선의 김성곤 김영환 신기남 의원 등과 오찬을 갖고 ‘기초연금법’ 등 복지 분야와 관련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찬은 안 위원장 측의 요청에 따라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주재했다.

안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말했다. (의원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대로 말해줘서 나는 주로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중진들에게 “앞으로 잘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듣겠다. 잘 이끌어달라”고 요청했고, 참석의원들은 대체적으로 안 위원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의장은 “이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같이 가는 입장에서 중진들과 상견례를 하고 말씀을 들어보는 자리를 만든 것”이라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안 위원장은 주로 의견을 경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선 기초연금 문제가 비중 있게 언급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안 위원장은 “지역구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초연금에 관심이 많지만 ‘민주당 때문에 7월 지급이 어렵다’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 걱정”이라고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선 문희상 의원이 건배사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발전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고, 참석 의원들은 “위하여”라고 외치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동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민주당 내 의원들과 식사를 하며 스킨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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