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서 5.1이닝 7피안타 2실점... 무난했다

입력 2014-03-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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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8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볼넷없이 삼진은 3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1회초 찰리 블랙먼에 빗맞은 우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브랜든 반스에게 몸쪽 직구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2회초 3루 주자 맷 맥브라이드가 태그업을 해 홈으로 달렸지만, 다저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홈 송구로 아웃됐다. 하지만 월트 와이스 콜로라도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다저스 포수 A.J. 앨리스가 맥브라이드를 태그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 돼, 맥브라이드의 득점이 인정됐다.

3회부터 류현진은 강해졌다. 3회 투수 조던 라일리를 체인지업으로 삼진처리했고, 4회에는 커다이어와 맥브라이드, 컬버슨을 모두 범타로 막으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반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추가실점을 막았다.

마지막 이닝 6회는 다소 아쉬웠다. 류현진은 첫 타자 아레나도에게 몸쪽 직구를 던지다 왼쪽 담을 넘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커다이어의 타구도 우익수 푸이그에게 잡히긴 했지만 잘 맞은 타구였다.

결국 돈 매팅리 감독은 투수 교체를 지시했고, 류현진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크리스 페레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4차례 등판해 16⅓이닝 5실점 4자책,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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