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김영호<사진> 총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총장은 13일 충주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학이 무한경쟁에 접어들었지만 교통대는 일찌감치 충주캠퍼스를 교통?물류?기반기술 분야, 증평캠퍼스를 보건?복지?식품 분야, 의왕캠퍼스를 철도 분야로 특성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주가 고향인 김 총장은 성균관대와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를 거쳐 충북도행정부지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그의 임기는 4년이다.
한편 취임식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신각수 전 주일대사, 윤진식 국회의원, 김용래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