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금융회사 외환건전성 ‘양호’

입력 2014-03-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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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비율은 대체로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13년말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비율 현황’에 따르면 외환건전성 비율 점검대상인 71개 금융회사 모두 지도비율을 준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은행의 2013년말 현재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과 중장기외화자금관리비율은 각각 108.8%, 167.8%로 지도기준인 85%와 100%를 넘어섰다. 7일 및 1개월 갭비율 또한 각각 2.3%, 2.6%으로 지도기준인 -3%, -10%를 상회했다.

종금사, 금융투자업자, 보험사, 여전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비율도 지도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점검대상은 국내은행과 종금사 및 총자산대비 외화부채비율이 1% 이상인 금융투자업자, 보험사, 여신전문회사다. ‘갭비율’이란 총 외화자산 중 7일 또는 1개월 이내에 유동화 할 수 있는 자산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외화유동성 규제를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말 현재 외환건전성 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연준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 및 신흥국 불안 등 대외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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