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소식에 전기차株 ‘충전’

입력 2014-03-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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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대형마트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민간 차원의 전기차 충전소가 국내에서 설치 및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와 관련해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주식 시장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12.58%(980원) 상승한 8770원에 이날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424% 증가하며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기차 관련주인 코디에스(3.59%), 지에스이(3.10%), 피앤이솔루션(2.27%), 우수AMS(2.11%)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이마트는 전날 BMW코리아·포스코ICT와 민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포스코ICT가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3사는 서울 및 수도권,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60개 이마트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첫 충전소는 BMW코리아의 신형전기차인 ‘i3’ 출시 시점에 맞춰 다음달 문을 열 계획이며, 향후 운영 점포와 충전소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향후 실적 반영 기대감으로 인해 전기차 관련주에 투자 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시장은 현재 약 2300대에 불과하지만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를 1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환경부가 주도하는 전기차 충전소는 아직 2100여곳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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