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번주부터 현대차 로비 본격 수사

입력 2006-04-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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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번주부터 현대차 로비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지난 28일 서울 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을 상대로 1300억원대 비자금 사용처와 로비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검찰은 비자금 가운데 2백억원 이상이 지난 2002년 대선과 총선을 전후해 지출된 점에 미뤄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여진 것으로 보고 이점에 대해 집중 문책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정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사장 등 현대차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들에 대한 형사처벌 범위와 수위를 결정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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