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항암보조용 구내염치료제 '뮤가드' 도입

입력 2014-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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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항암보조제로 쓰이는 구내염 치료제를 도입한다.

한미약품은 이관순 <오른쪽> 대표이사와 엑세스사의 스티븐 루한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염치료제 '뮤가드(MuGard)'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뮤가드의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시판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뮤가드는 암 환자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 안 염증을 가글을 통해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항암제 투여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입 안 또는 목 안의 점막세포가 일시적으로 손상돼 입이 마르거나 허는 증상이 동반된다.

이 제품은 무향무취의 가글제로, 사용이 간편하고 암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 특히, 미국 두경부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치료군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궤양성 구강 점막염 증상 완화 및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상용화된 구내염치료제는 암 환자 대상의 임상자료가 없었다”며 “임상으로 입증된 뮤가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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