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슬라, 만도 부품계약 검토 위해 한국 방문

입력 2014-03-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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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만도와의 부품공급 계약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12일 만도 관계자는 “3월 하순에 테슬라의 구매담당자와 엔지니어들이 만도를 찾는다”며 “부품공급 계약을 염두해 두고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직원들은 만도 본사를 찾아 경영진을 만나고, 평택과 익산, 원주 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만도의 제품 갱쟁력을 평가한 뒤 최종 구매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만도의 브레이크(제동장치)와 파워스티어링(조향장치)에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르면 올해부터 테슬라가 선보일 전기차 모델에 만도의 부품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만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200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공급 협상에 착수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서 만도는 2010년 BMW와 210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11년과 2012년에는 폭스바겐과 총 26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닛산 리프와 함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회사다. 지난해 2만2477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3만5000대 판매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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