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글로벌 가전 1위 문제없다…북미·중동 대형시장 공략”

입력 2014-03-12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과 배우 전지현이 12일 오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셰프컬렉션’ 중 첫 번째 작품인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1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차세대 키친 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 중 첫 번째 제품인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선보였다. ‘셰프컬렉션’은 삼성전자가 내세운 슈퍼 프리미엄 키친 가전 라인업으로 냉장고를 시작으로 향후 오븐, 식기세척기를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겸 CE부문장(사장)을 비롯해 엄영훈 부사장(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종갑 전무(한국총괄 마케팅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셰프컬렉션에 대한 자신감을 연신 내비쳤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중 프리미엄급을 강화하고 북미,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 가전은) 지난해 전체 시장 성장률 3배가 넘는 성장으로 2012년에 비해 확고한 1등을 차지했다”며 “2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1위 아성으로 명품 가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엄영훈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 중 프리미엄급 비중이 40%로 급증했는데 이는 2011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면서 “프리미엄급을 강화하면서 슈퍼프리미엄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엄 부사장은 “가전 프리미엄급 중 셰프컬렉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20%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셰프콜렉션 제품 라인업과 글로벌 시장 제품 출시 계획도 함께 밝혔다.

윤 사장은 “셰프콜렉션 라인업은 디시워셔, 오븐 등 지속적으로 국내에도 출시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에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 부사장은 “현재 셰프콜렉션 냉장고는 북미 대부분의 유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중동시장에 있는 대형 프리미엄 시장도 (염두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사장은 셰프컬렉션을 통해 2015년 글로벌 가전 1위 달성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페이포인트(pay point)’파악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사장은 “2015년 글로벌 가전시장 1위를 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분발해야하는 점으로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페이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셰프컬렉션 냉장고 세계 최대 1000ℓ 초대용량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출고가는 589만~739만원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00,000
    • +1.02%
    • 이더리움
    • 4,409,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9.25%
    • 리플
    • 2,782
    • -0.36%
    • 솔라나
    • 186,000
    • +0.87%
    • 에이다
    • 546
    • +0.3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2.42%
    • 체인링크
    • 18,510
    • +1.09%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