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운용은 27일 자사의 대표적 시스템 펀드인 '오토시스템' 펀드 시리즈의 총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토시스템”은 혼합형 상품으로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주식형 상품의 틈새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오토시스템은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위한 자동 분할 매매 시스템'을 이용한 펀드를 뜻한다.
주식의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이 시스템은 주가 하락시엔 분할매수로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고, 주가상승시엔 보유주식을 분할매도해 저가에 매수한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는 자동매매시스템으로 매매차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 2004년 5월 출시한 이후 은행 정기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대투운용 장필균 상품개발팀장은 "오토시스템펀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식시장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대두하는 현 시점에서 더욱 주목 받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