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99.2%, 3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입력 2014-03-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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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전문가 99% 이상이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발표한‘2014년도 3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수요강도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124명 중 99.2%가 기준금리가 이달 금통위에서 전달의 연 2.50%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신흥국의 성장동력이 떨어져 3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3월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달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가 전달보다 2.6포인트 내린 95.1로 집계된 것.

이달 금리 BMSI는 93.6로 전달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에 대한 경계감 등 금리 상승 요인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 하락 요인의 혼재로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물가와 환율 관련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BMSI는 전달보다 0.7포인트 오른 88.7였고, 환율 BMSI는 6.4포인트 상승한 100.8로 나타났다.

지난달 채권시장의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이)는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종류별 스프레드를 보면 특수채AAA가 0.02%포인트, 금융채I AAA 0.03%포인트, 회사채AAA는 0.02%포인트 축소됐다. 금융채II AA+만 0.01%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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