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보유 SK하이닉스 지분 매각 가능성” - LIG투자증권

입력 2014-03-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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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0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매각 이익이 1000억원이 넘는 외환은행 보유 SK하이닉스 주식을 올해 매각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이 보유하게 된 SK하이닉스 잔여 주식 1009만주를 올해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지분을 매각할 경우 매각이익은 1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보유 자사주 434만주(1.5%)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대량 물량 부담(오버행)을 해소했다”며 “향후 3년은 외환은행 인수효과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은 PBR 0.5배 후반으로 저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7일 보유하고 있던 하나금융 주식 434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6일 종가 4만1200원보다 0.97% 할인된 4만800원으로 하나금융은 이번 블록딜로 17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손 연구원은 “자사주 매각에 따라 자본항목 차감요인이 소멸돼 그룹 BIS 및 Tier1 비율 9bp 상승효과도 기대된다”며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로 규모의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고, 올해 상반기 중 외환카드 독립 법인도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하나SK와 외환카드의 통합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실질연체율도 0.68%로 업계 평균인 1.04%를 밑돌고 있어 우수한 자산건전성도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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