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도 실점...피홈런 1개 포함 2실점

입력 2014-03-10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 경기에서 피홈런 1개 포함 2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커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피홈런 1개 포함) 2실점했다.

이번 경기까지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째 등판한 커쇼는 첫 번재 등판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 2이닝 3실점했고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2차전에서는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여기에 세 번째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2실점하면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0.00을 기록중이다.

물론 커쇼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첫 세 번 등판에서 8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전체적으로도 총 7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하지만 막상 정규리그에서는 평균자책점 1.83의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한 커쇼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브랜던 힉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회에 이어 3회에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한 그는 4회 버스터 포지와 파블로 산도발 등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무사 1, 2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선보였다.

5회에도 마운드에 선 커쇼는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감했고 5회말 타석에서 대타가 기용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0,000
    • +0.92%
    • 이더리움
    • 4,403,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9.63%
    • 리플
    • 2,776
    • -0.54%
    • 솔라나
    • 185,800
    • +0.81%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2.42%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