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유서 작성에 장난기 ‘쏙’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했다”

입력 2014-03-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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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슈퍼주니어M 헨리가 유서에 아연실색했다.

9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혹한기훈련에 돌입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촬영 당시 훈련을 앞두고 병사들은 전장에 임하는 각오로 유서 작성 시간을 가졌다. 특히 케이윌과 헨리는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혹한기 훈련이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훈련 전날 저녁 "실제 상황에 투입되었을 시 살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당직사관의 말에, 헨리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며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전사했을 경우 가족에게 전달될 유서를 작성하라는 지시에 헨리는 "내일 아주 무서운 곳에 간다. 그동안 청소 안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 작성한 편지를 낭송하는 과정에서 케이윌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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