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빗 2014'서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출시

입력 2014-03-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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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제품 컬러ㆍ흑백 레이저 프린터 C1860 시리즈.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솔루션 사업에서 올해를 '중소기업 및 솔루션 공략의 해'로 정하고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0~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 '세빗 2014'에 앞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프린팅 혁신의 역사와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 편리성과 소형화란 차별화된 전략으로 프린터 시장을 확대했으며, 2010년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을 출시해 공간 제약이 없는 출력을 가능하게 했다. 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NFC 기능의 레이저 프린터를 출시해 모바일 프린팅 분야를 선도해왔다.

삼성전자는 B2B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맞춤화된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해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전문화된 프린팅 솔루션을 구축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와 '삼성 녹스(KNOX)'연동의 보안기능, 'NFC 프린터 신제품' 등을 대거 공개하고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리더십을 이어 갔다.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문서의 공유와 출력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 번호를 기반으로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가족ㆍ직장동료ㆍ친구 등이 자동으로 검색되며 상대방을 지정해 문서를 공유하고 출력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프린트'를 위한 연결 과정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NFC 지원의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최대 20대까지 클라우드 프린트가 가능한 프린터를 등록할 수 있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은 구글 플레이 마켓과 삼성 앱스에서 6월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용 편의성 향상은 물론 보안에도 집중 투자해 사용자의 소중한 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했다.

기존 클라우드 프린트는 '데이터 암호화(Encryption)' 서비스를 통해 1차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와 연동해 데이터 이중 보안이 가능하게 했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상반기 출시하는 NFC 신제품 컬러ㆍ흑백 레이저 프린터 C1860/M2880 시리즈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중소기업용으로 특화해 출력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장 김기호 부사장은 "프린팅은 단순한 문서 출력용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기업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기업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용 편의성과 보안 요구를 충족시켜 'B2B 모바일 프린팅 전문 업체'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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