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배당액,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감소

입력 2014-03-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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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작년 4대 금융지주 배당액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3년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우리·하나)는 6791억원을 배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671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2년 9593억원 대비 29.2% 감소했고, 2011년 1조2563억원에 비해선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5963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게 되면서 2013년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사 실적이 악화된 것은 지난해 순이자마진(NIM) 하락세가 계속됐고 STX그룹 해체, KT ENS 부당대출 등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은행의 대손상각비는 2008년 이후 매년 10조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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