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나이롱 환자 찾아낸다

입력 2014-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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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보험금 줄여 손해율 낮추려

치솟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손보사들이 나이롱환자 찾아내기에 나섰다. 당국의 보험료 인상 억제 방침에 나이롱환자를 줄여 손해율을 개선하겠다는 자구책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2012년 나이롱 환자를 예측할 수 있는 위킷 프로그램을 도입해 2억원을 절감했다. 지난해까지 잡아낸 가짜 목 부상 환자가 90여명에 달한다.

동부화재가 도입한 위킷 프로그램은 수만 건의 사고기록을 데이터화 한 것이다. 사고 차종과 속도, 충돌 형태, 운전자 성별 등 10여 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탑승자의 목 부상 위험도가 표시된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1월부터 테스트를 실시해 지난달 부터 위킷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 보상 실무자들이 모두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위킷 프로그램 대신 △Pc-crash △LS-Dyna 를 2년전 부터 도입해 사용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검토해 결정했다는 것이 삼성화재측의 설명이다.

이렇게 손보사들이 나이롱 환자를 찾아내는데 집중하는 것은 새는 보험금을 줄이기 위해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미미한 자동차 사고에 지급된 보험금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도 1의 경우 △2008년 518억원 △2009년 690억원 △2010년 806억원 △2011년 894억원 △2012년 1089억원 등 매년 지급되는 보험금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상해도 5(가장 많이 다친 경우)는 2011년 332억원에서 2012년 327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체 부상자 중 상해도가 매우 경미한 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50.2%에 달한다.

한편, 교통사고 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금 중 치료비는 2008년 1조6134억원에서 2012년 1조8174억원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해자가 사고를 내었을 때 분명히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해주는것이 당연한 책임이지만, 피해가 과장돼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며 “보험가입자, 보험사, 당국 등 모두 억울한 내용을 줄이려는 인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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