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출연자 사망 '짝', 아고라 폐지 서명 운동 개시 "사람이 죽었는데…"

입력 2014-03-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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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사진 = 다음 아고라)

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출연자 사망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폐지 서명운동이 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는 'SBS '짝' 프로그램 폐지를 긴급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개시됐다.

서명목표는 5000명으로 오는 16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현재(5일 오후 5시 기준) 서명인원은 19명이다.

글쓴이는 “이번 사건으로 폐지가 맞다고 본다. 사람이 죽었는데 어찌 방송을 보겠나”며 “‘짝’은 그동안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폐지 서명에 찬성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짝짓기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걸렸다”, “이번 사망사건 외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2시께 ‘짝’ 촬영이 진행되던 제주도 서귀포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한 여성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선 자신의 부모에게 “미안하다”고 적은 유서가 발견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짝’ 제작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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