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우크라이나 우려 고조…닛케이, 1.27% ↓

입력 2014-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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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 떨어진 1만4652.23에, 토픽스지수는 1.23% 밀린 1196.76에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4% 내린 8601.95에,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오른 207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85% 내린 3084.3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0% 밀린 2만2539.85를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이날 0.50% 하락한 2만1014.14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개입을 하면서 주요7국(G7)이 오는 6월 러시아에서 열릴 주요 8국(G8) 정상회의를 보이콧할 의사를 내비쳤다.

미국은 러시아의 군사개입에 따라 경제·정치적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는 하락했고 러시아증시 역시 장중 9%의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01.30엔에 거래되고 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수석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일부 헤징과 위험자산 회피 현상은 이같은 상황에서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닛산이 0.66% 내렸고 니콘이 1.66% 떨어졌다. 토요타는 1.13%, 화낙은 2.72%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2월 서비스업 PMI가 5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전월의 53.4에서 1.6포인트 올라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ㆍ전국인민대표대회)가 이날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그 문을 연다.

이번 양회에서는 반테러 대책과 환경오염 해법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나타났다.

젬데일은 0.33% 상승했다. 시노펙은 0.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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