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ㆍ전통시장 제휴1호 ‘순희네 빈대떡’ 일본 진출

입력 2014-03-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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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전통시장 맛집과 제휴해 출시한 ‘순희네 빈대떡’ 상품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치바현 치바시에서 열리는 ‘됴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4)’에 순희네 빈대떡 상품<사진>을 비롯해 삼계탕, 떡볶이 등 간편가정식 상품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됴쿄 식품박람회는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세계 3대 규모의 식품과 음료 전문 전시회로, 이마트는 올해 2번째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마트는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판매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이마트 홍보관 입구에 조리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순희네 빈대떡 추정애 사장 등 4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상품개발자 및 수출담당자들은 상품 홍보 및 수출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희네 빈대떡은 ‘마약김밥’과 함께 서울 광장시장 명물로 이름난 음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 죽전점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순희네 빈대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매출은 1억원을 넘었고, 총 6억원 넘게 판매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추정애 사장과 공동으로 피코크 냉동 간편가정식 상품을 개발해 녹두빈대떡(200g 2개) 7480원, 녹두전반죽(180g 3개) 8680원 2종을 전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HMR담당 이정웅 바이어는 “지난해 출시한 순희네 빈대떡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상생을 바탕으로 맺어진 전략적 프로젝트였고, 그 성과가 이제야 제대로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맛집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해 새로운 맛집 상품을 발굴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 확대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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