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이상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입력 2014-0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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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사진=연합뉴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빙속 여제’ 이상화가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화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체육회는 지난 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체육대상 1명을 비롯해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 등 5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상 6명, 우수상 22명, 장려상 70명 및 10개 팀 등 총 90명, 10개 팀을 체육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상화는 올림픽 2연패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 7번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이 종목 세계 최강자임을 확고히 했다. 2013년에는 무려 4번이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수상자 명단은 이미 지난 달에 확정돼 소치올림픽에서의 금메달 여부와는 관계없이 받은 상이기도 하다.

그밖에 체육상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레슬링 류한수와 리듬체조 손연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도 부문은 양태영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 심판 부문은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심판, 공로 부문은 지승룡 전 대한검도회장과 이준완 경기도럭비협회 회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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