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정상화]부산항만공사 중고생 학자금 연 720만→180만원 축소

입력 2014-02-27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부산항만공사가 올해 1분기까지 과다한 복리후생비와 기타 제도개선을 통해 복리비를 지난해보다 총 3억3500만원 축소하기로 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지난해 536만원에서 올해 331만원으로 38.2% 줄이기로 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7일 부산항만공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제출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안의 합리성을 인정해 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의 방만경영 주요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업무상 부상·사망, 업무외 사망시 퇴지금을 가산 지급하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중고생 자녀 학자금을 연간 최대 720만원 지급하던 것을 서울시 국공립고 수준인 180만원으로 축소하고 직계존비속을 포함한 직원가족 건강검진비 지원을 폐지한다. 경조사비 지원대상도 기존 직계존비속외에도 지원하던 것을 직계존비속만 지원하도록 하고 각종 기념일에 총 7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던 것을 60만원 상당으로 낮추고 상품권 대신 온누리상품권과 선물세트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산항만공사는 육아휴직 지원금 월 50만원 지급을 폐지하고 주택자금과 생활안전자금 융자 이자율 2% 적용을 시중금리 적용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본인, 배우자, 자녀 대학교, 대학원 학자금 무이자 융자를 본인과 자녀에게만 적용하고 대학원 학자금 지원은 폐지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7,000
    • -2.38%
    • 이더리움
    • 4,578,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29%
    • 리플
    • 3,056
    • -3.29%
    • 솔라나
    • 198,700
    • -5.78%
    • 에이다
    • 625
    • -5.59%
    • 트론
    • 427
    • +1.43%
    • 스텔라루멘
    • 365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68%
    • 체인링크
    • 20,450
    • -4.44%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