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엑시노스 5 시리즈·1600만 화소 고성능 이미지센서 공개

입력 2014-02-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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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코어 기반의 엑시노스 5422 프로세서.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6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에서 엑시노스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 NFC(근거리무선통신칩), 와이파이 칩셋 등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모바일 AP 신제품 2종은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용 옥타코어 기반의 ‘엑시노스 5422’ △미드엔드 스마트폰용 헥사코어 기반의 ‘엑시노스 5260’이다.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엑시노스 5422는 저전력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개발한 ‘옥타코어 빅리틀(big.LITTLE) 멀티프로세싱 솔루션’을 적용해 8개의 코어(2.1GHz 고성능 코어 4개, 1.5GHz 저전력 코어 4개)가 작업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만큼 개별적으로 작동한다. 이에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이 34% 개선됐다는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이미지 압축 기술(MIC)’ 과 ‘하이버네이션 알고리즘’ 기능도 탑재됐다. 이에 해상도 대비 넓은 대역폭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요구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규격 WQHD(2560x1440)와 WQXGA(2560x1600)를 지원할 수 있다.

MIC기술은 디스플레이 데이터를 절반 수준으로 압축해 필요한 메모리 대역폭을 최소화한다. 하이버네이션 알고리즘은 영상재생 중 색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 픽셀을 감지해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엑시노스 5422는 4K UHD 해상도가 지원되는 멀티포맷 코덱(MFC)도 내장했다.

▲1600만 화소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사진제공 삼성전자
더불어 삼성전자는 모바일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좌우하는 이미지센서 신제품 2종 △16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적층형 구조의 1300만 화소 이미지센서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가 지난해 개발한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 ‘아이소셀’을 기반으로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NFC칩, 초소형 원칩 솔루션으로 적용범위를 넓힌 와이파이 커넥티비티 신제품도 각각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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