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꾸준히 감소…92개월 만에 5만가구대 진입

입력 2014-02-2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전국 미분양 5만8576가구…준공후 미분양 2만566가구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꾸준히 줄어 92개월 만에 5만가구대에 진입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기준 5만8576가구로 전월(6만1091가구) 대비 2515가구가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06년 5월(5만8505가구) 이후 92개월 만에 5만가구대에 진입한 것으로,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은 3229가구(수도권 2232가구, 지방 997가구)로 집계됐고,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5744가구(수도권 2727가구, 지방 3017가구)로 이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3만3192가구) 대비 495가구 감소한 3만2697가구로 나타나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천 남구(2124가구)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화성시 610가구, 수원시 523가구 등)했다.

지방은 전월(2만7899가구) 대비 2020가구 감소한 2만5879가구로 나타나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방 최고점인 2008년 12월(13만8671가구)에 비해 81% 감소한 것으로, 부산·광주·경남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3384가구로 전월(2만4102가구) 대비 718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5192가구로 전월(3만6989가구) 대비 1797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185가구 감소한 2만566가구로 9개월 연속 감소했다. 2008년 3월(2만12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0,000
    • +0.74%
    • 이더리움
    • 4,567,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4.03%
    • 리플
    • 3,040
    • +0.2%
    • 솔라나
    • 199,000
    • +1.12%
    • 에이다
    • 625
    • +1.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3%
    • 체인링크
    • 20,890
    • +3.98%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