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소프트뱅크, 네이버 '라인' 지분 인수 추진

입력 2014-02-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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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최소 1~2개 업체로부터 인수 제안 받아

일본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인스턴트메시징 응용프로그램(앱) 라인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최근 라인과 지분 인수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라인은 현재 최소 1~2개 업체로부터 전체 또는 일부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 진행이 다소 느려지고 있다. 라인은 당초 올 하반기 IPO 실시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소식통은 “IPO 이전에 대기업이 지분을 사들이면 라인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는 “라인의 사용자 수는 약 3억4000만명으로 기업가치는 최대 149억 달러(약 16조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달 페이스북이 190억 달러에 와츠앱을 인수하고 일본 라쿠텐이 경쟁 앱인 바이버를 9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하는 등 인스턴트메시징 부문에 대한 인수·합병(M&A) 열풍이 불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소프트뱅크 주가는 이날 일본증시에서 장 초반 최대 2.7%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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