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 LG, 아이디어 제안서 사업화까지… 실력 맘껏 발휘

입력 2014-02-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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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직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까지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포털을 만들어 직원들이 하고 싶은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지원하는가 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만들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는 지난해 말부터 시장 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포털인 ‘LG-LIFE’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개별 또는 팀을 구성해 ‘LG-LIFE’의 ‘퓨처 챌린저’ 창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R&D, 상품기획 등의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프로토 타입의 개발 단계로 발전시킨다. 이때 필요한 비용과 인력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향후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가 완공되면 이를 위한 별도의 독립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치열하게 일하고 쉴 때는 제대로 쉬는’ 스마트한 근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1월부터 여의도 LG트윈타워 및 IFC빌딩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기존 9시에서 8시 30분으로 조정했다. 퇴근시간은 자연스럽게 6시에서 5시 30분으로 당겨졌다.

또 일과 중 집중력이 가장 높은 9시부터 11시까지는 ‘집중 근무시간제’를 운영, 내부 회의나 개인적인 전화, 이석(移席) 등은 자제하고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동시에 임직원들의 확실한 재충전을 위해 트윈타워 본사는 올해부터 5시 30분에 정시 퇴근하는 ‘가정의 날’을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LG는 여성인력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별로 사내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자유롭게 생각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오아시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전략, 마케팅, 상품기획, R&D 등 아이디어 도출 회의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LG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미래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찾고,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으려면 즐겁게 일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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