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LG전자, ‘노크’기능 전면에… G2프로 등 전략 제품 대거 공개

입력 2014-02-23 11:46 수정 2014-0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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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려라.”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에서 노크 기능을 앞세운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노크 앤 크리에이트’ △‘G2 미니’와 ‘L시리즈3’를 즐길 수 있는 ‘노크 앤 플레이’ △다양한 기기 간의 연결 편의성을 보여주는 ‘노크 앤 커넥트’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해 ‘노크’의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LG전자는 ‘G프로2’에 처음 탑재한 ‘노크 코드’를 관람객이 직접 체 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월, 대형 사이니지, 이벤트 존 등을 곳곳에 마련 했다.

‘노크 코드’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 번 ‘톡톡’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꺼 졌던 기존 ‘노크온’에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화면의 특정영역을 4사분면으로 나눈다고 가정하면 각 영역에 1, 2, 3, 4의 숫자가 가상으로 부여되는데, 비밀번호를 4자리인 ‘1234’로 설정해 놓으면 1번 영역부터 4번 영역까지 순서대로 터치하면 화 면이 켜지면서 홈 화면이 나타난다. 비밀번호 설정은 2자리부터 최대 8자리까지 할 수 있다. ‘노크 코드’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경우의 수는 8만 가지 이상이다.

LG전자는 ‘G프로2’, ‘G플렉스’ 등 최상위 스마트폰 제품군인 G시리즈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G프로2’는 5.9인치 대화면이면서도 한 손에 부드럽게 들어온다. 후면키도 적용해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1300만화소의 카메라에는 DSLR 카메라 수준의 첨단 기능을 담았다. 사진 촬영시 손떨림을 보완해주는 ‘OIS플러스’는 하드웨어적 관점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독자 알고리즘을 더했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6인치 커브드폰 ‘G플렉스’는 세계 최초 커브드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등을 탑재했다. ‘Q씨어터’, ‘듀얼 윈도우’, ‘스윙 잠금화면’ 등 진정한 커브드를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G시리즈의 확장 제품인 ‘G2 미니’, ‘L시리즈3’를 처음 공개한다. 이들 제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 핵심 UX 등을 그대로 담았다. LG전자는 지난 달 CES에서 선보인 손목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라이프밴드 터치’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칼로리 소모량과 걸음 수, 움직인 거리 등 운동량을 체크한다. 사용자가 OLED 화면을 터치하면 시간,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노크 코드’는 모바일 기술과 감성 혁신이 결집된 창조적 UX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송영록 기자 s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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