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의 꾸준한 해외유학생 사랑

입력 2014-02-20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 103명에 4억1200만원 지급…5년째 선행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수년째 해외 유학생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아프리카에서 국내로 유학 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이날 13개 국가 유학생 103명에게 총 4억12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유학생 모두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오늘의 장학금이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소중한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경을 떠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국내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매년 두 차례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학생 382명에게 총 27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기준은 학교 추천을 거쳐 학업성적과 성취도, 인성, 비전, 생활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에도 고려대학교 박사과정의 스리랑카 유학생 파쓰씨니지 라라니씨가 전 학년 평점 4.5점(4.5만점 기준)을 기록한 것을 비롯 수혜학생 대다수가 평점 4.0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70,000
    • +1.31%
    • 이더리움
    • 4,463,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902,500
    • +2.85%
    • 리플
    • 2,840
    • +2.97%
    • 솔라나
    • 188,400
    • +3.63%
    • 에이다
    • 560
    • +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30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6.01%
    • 체인링크
    • 18,760
    • +2.4%
    • 샌드박스
    • 179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