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내주중 서울시장 출마 여부 밝힐 것”

입력 2014-02-2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이번 주말 귀국해 다음 주 중에는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일 오전 중국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늦지 않게 말씀을 드리는 게 도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는 것은 나로서는 큰 결정”이라며 “이런 큰 결정을 하려면 나도 생각을 해보고 그 다음에 시장을 해서 무엇을 할지 준비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날 비공개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와 언쟁을 벌인 데 대해서는 “그런 일로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쳤다면 송구하다”라면서 “앞으로 더 잘 대화를 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유감을 표했다.

당시 최 원내대표를 상대로 백지신탁 문제를 거론한 데 불쾌감을 드러낸 것과 관련, “그것(백지신탁)과 박심(朴心)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비춰졌다면 앞으로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 스스로 우리 당의 책임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당직을 맡고 있진 않지만, 우리 모두 지도부의 일원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정 의원은 이날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여야 의원 40여 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방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동아시아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00,000
    • +2.05%
    • 이더리움
    • 4,454,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906,500
    • +4.2%
    • 리플
    • 2,849
    • +4.7%
    • 솔라나
    • 188,600
    • +3.29%
    • 에이다
    • 558
    • +4.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9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10
    • +7.8%
    • 체인링크
    • 18,730
    • +2.91%
    • 샌드박스
    • 1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