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피겨 여왕'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순서와 경기시간은?

입력 2014-02-2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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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선수 생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림픽 2연패를 결정지을 프리스케이팅에서 맨 마지막으로 빙판에 오르게 됐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았다.

쇼트프로그램 1~6위가 마지막 조인 4조에 배치되고, 나머지 선수들도 성적순으로 6명씩 나뉘어 1~3에 속하게 된다.

총 24명이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24번을 뽑았다. 4조 마지막인 여섯 번째이자 프리스케이팅 출전자 중에서도 마지막 연기자가 된 것이다.

이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집계로는 최고 기록인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피겨스케이팅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가 아름다운 퇴장을 할 수 있을지 전세계 이목이 '연아 킴'을 향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오전 0시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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