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1만~2만원대 ‘교복 단품’ 인기

입력 2014-0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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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인터파크

신학기를 앞두고 온라인몰에서 ‘교복 단품’이 주목받고 있다. 교복 단품은 학교에서 지정한 교복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입는 셔츠 및 블라우스와 바지, 조끼 등을 통칭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복 단품은 학교별로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온라인몰에서 평균 가격 1만~2만원대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의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교복 단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일반적으로 2~3벌이 필요한 셔츠와 블라우스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43%, 44% 증가했고, 바지 판매량은 48%, 가디건 판매량은 29% 늘었다.

인터파크는 흰색ㆍ배색ㆍ검정색, 반팔ㆍ긴팔, 밑단 라운드형ㆍ일자형 등 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와이셔츠’를 1만18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교복 바지는 검정색ㆍ회색ㆍ남색ㆍ베이지색, 동복ㆍ하복을 선택하는 ‘고고사 학생복’<사진>이 2만3310원부터 준비됐다.

옥션에서도 2월 들어 남성 교복 단품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옥션은 간절기 때 많이 입는 교복 조끼를 자주색ㆍ검정색 등 색상별로 9800원에, 기본 면소재 셔츠를 1만5900원에, 교복 바지는 회색 외 4가지 색상으로 1만56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쇼핑 패션팀 엄준섭 MD는 “중ㆍ고등학교 배정이 발표되면 여벌로 필요한 셔츠나 블라우스, 치마와 바지 등을 구매하려는 학부모들로 교복 단품 수요가 늘어난다”며 “실속 쇼핑이 확산됨에 따라 점차 ‘오프라인 교복 공동 구매’와 함께 ‘온라인몰 교복 단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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